다시, 사람을 배웁니다 - 강원국 지음인간 생태계의 온갖 관계 유형을 예리하고 섬세하게 포착해냈다는 평가처럼, 이 책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반복되는 거리와 균열을 정면으로 다룬다. 여유와 배려, 책임과 용서, 선택과 거절처럼 시간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어른다운 태도를 관계의 핵심으로 짚는다.
마음을 담은 기계 - 정수근 지음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지금, 이 거울을 들여다보며 모두가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던지고 인지심리학자의 시선으로 풀어낸다. 심리학, 뇌 과학, 인공지능 분야의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인공지능과 인간의 경계를 살펴보는 이 책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교양서다.
몰라 몰라, 그냥 살아 - 선우용여 지음연기 60년의 배우, 여든의 생활인 선우용여가 첫 에세이 《몰라 몰라, 그냥 살아》를 통해 삶을 새로 배우는 과정을 단정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뇌경색을 겪은 뒤 그녀가 선택한 것은 ‘이겨내기’의 서사가 아니라 ‘돌보기’의기술이었다.
묘책 - 박연준 지음고양이 당주의 시선으로 쓴 열여덟 편의 ‘묘생묘책’과 고양이를 소재로 한 열여덟 편의 ‘집사묘시’를 함께 담았다. 산문 뒤에 시 한 편을 붙여 고양이의 일상과 인간을 바라보는 상상을 따뜻하게 풀어내며, 좋아하는 것만 하고 불안하면 숨고 잠은 푹 자는 ‘고양이처럼 사는 법’을 삶의 지혜로 건넨다.
문학으로 여는 세계사 - 진형준 지음진형준 교수의 『문학으로 여는 세계사』는 단순히 “문학적 비유를 곁들인 세계사”가 아니라, 문학을 역사의 구조적 해석 도구로 사용하는 새로운 시도에 가깝다. 저자는 100권의 세계 고전을 번역하며 축적한 해석의 감각을세계사라는 거대한 텍스트에 적용한다.
브로츠와프의 쥐들 : 병원 - 로베르트 J. 슈미트 지음, 정보라 옮김부커상 최종 후보 정보라 작가가 직접 기획하고 번역한 좀비 아포칼립스 시리즈, 그 세 번째 이야기 『브로츠와프의 쥐들: 병원』이 출간되었다. 『브로츠와프의 쥐들: 병원』은 이전 시리즈와 같은 시간대의 정신병원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다.
빅테크 자본주의 - 김창익 지음30년 동안 현장을 누빈 경제 전문 기자이자, 문명의 변곡점을 읽어내는 스토리텔러 김창익 대표가 『빅테크 자본주의』를 출간했다. 세계경제의 흐름을 집요하게 추적해 온 경험과 축적된 통찰을 바탕으로, 그는 기술이 화폐와 권력의 질서를 어떻게 재편하는지 선명하게 포착한다.
어떤 죽음의 방식 - 세라 탈로 지음, 정지인 옮김죽음과 매장을 연구해온 고고학자가 배우자의 스스로 택한 죽음을 마주하며 기억의 지층을 복원하고 사랑·상실·돌봄의 의미를 성찰한 회고록이다. 2023 영국 왕립 인류학회 공공 인류학상 수상작으로, 개인의 경험을 학문적 이해와 연결해 존엄한 죽음과 삶의 의미를 다시 묻는다.
오십에 읽는 자본론 - 임승수 지음끊임없는 성장과 효율의 쳇바퀴 위에서 이제 그만 내려오고 싶은 그 순간 마르크스를 읽는다면 내 눈에 들어온 풍경은 어떻게 달라질까? 『오십에 읽는 자본론』을 펼칠 때 지금의 세상을 지배하는 체제를 가장 탁월하게 통찰한고전의 혜안으로 내 삶과 격변하는 미래를 읽어낼 기회가 시작된다.